동생이 임신했을 때 조카꺼를 같이 만들면서
나도 나중에 꼭 만들어줘야 겠다고 생각했던 배냇저고리!!
임신을 확인한 후 배냇저고리DIY를 폭풍검색해 본 결과,
뽀야베이비 제품들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오가닉이라는 소재도 좋았구요.

핑크레이스제품을 본 순간,
어머, 이건 사야돼!!!
하지만 아들 일지도... 모르니깐 매일매일 눈요기만 하다가
성별을 알게 된후 바로 구매했어요.

꼼꼼한 포장과 빠른 배송으로 도착한 제품은
실제 색상이랑 질감이 더 좋았어요.

빨리 만들어 보고 싶어 배송된 날 바로 시작했는데..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좋아하는 것과.. 실력은 별개....

그래도 태교하는 맘으로 한땀한땀
어려운 부분은 동영상으로 보며 한땀한땀
자려고 누워서도 머릿속에서 한땀한땀
어느새 완성이 되어갔어요.

순서는 턱받이, 보넷, 배냇저고리, 손발싸개 순으로 했는데
턱받이하고 넘 예쁘다했는데 보넷에서 예뻐서 기절할 뻔했네요.

사은품으로 주신 딸랑이는 아빠몫이라 아직 완성 전이지만
나머지 것들만 모와 보고있어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처음엔 버벅 거릴수도 있지만 뱃속에 아가를 생각하며 만든다면
완성후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듯!
완전 만족 하실거예요.
예비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