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이면 무조건 핑크에 레이스 입히고 말겠다고 사이트 돌아다니다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가격이 좀 세서 고민하다가 역시 여기만큼 이쁜게 없어서 나중에 배냇액자 만들생각에 이걸로 결정하고 이왕 사는김에 풀셋으로 산지는 한달?쯤 된거같은데 손이 너무 느려서 이제야 세탁 다림질까지 완료했네요 ㅎㅎ
턱받이->손싸개->발싸개->배냇저고리->모자 순으로 만들었어요
역시 턱받이가 제일쉽고 손싸개도 수월했는데 발싸개부터 난이도가 초큼 있더라구용 ㅠ 그래도 설명보고하니까 꽤 할만했어용~.~ 배냇저고리가 발싸개보다 바느질할건 많았는뎅 더 쉬웠어용 발싸개는 밑단대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ㅠㅜ
모자는 역시 어려웠어요..처음주름잡는거부터.. 그래도 기대했던것만큼 모자가 제일 이쁘네요♡
제가 손이 진짜 느린편이라 ㅠ 턱받이 삼일 손싸개 삼일 발싸개 사일 배냇저고리 일주일?정도 모자도 오일정도해서 한 이십일정도 걸렸던거같아요 그동안 집안청소에 초큼 많이 소홀해서 남편이 청소얘기를 먼저꺼내서 ㅋㅋ 두번했다간 신랑 기절할지도 몰라요 ㅋㅋ 그래도 신랑도 만든거 사진으로 보여주니까 그사진 저장했더라구요♡ 뿌듯뿌듯 손빠르면 일주일안팎으로 걸릴듯요~ 손이 빠른편이면 두개도 하겠구나 싶어요~
이거랑 블루레이스 고민했는데 쌍둥이면 이거랑 블루 두개만들어서 입히면 이쁘겠다고 계속 생각중이에요 ㅋㅋ
블루도 계속 눈에 밟혔지만 겨울아가라 따뜻한 핑크로 해줬는데..둘째?공주님이 생긴다면? ㅎㅎ 그때 다시 블루로 도전해보고싶어요~
개인적으로 노랑레이스도 있다면 정말 이쁠거같아요~♡

아 그리고 중간에 배냇저고리 끈 잃어버려서;; ㅎㅎ 따로 구입해야하나 싶어서 문의했는데 친절하게 우편으로 다시 보내주셔서 감사해요♡덕분에 이쁘게 완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