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이 크기가 있다보니 오히려 딸랑이, 베개보다 더 쉽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인형이라 그런지, 다른아이 만들때보다 더 신나서 만들었구요, 학교다닐때 빼고 손바느질을 이렇게 많이 해본적 처음이었는데, 어렵지않았어요~다만 성격이 꼼꼼해서 세심하게 바느질하다보니 손가락관절도 붓고,손가락도 부었지만 그건 바느질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제 성격탓이구요^^;;; 재단이 돼있는 상태로 오기때문에 수성펜따라서 바느질만 열심히 하면 된답니다~~~ㅎ
딸랑이도 그랬지만, 얼굴수놓는게 조쿰 힘들었어욤ㅎ
조금만 틀어져도 인상이 바껴버리니;; 울아가가 무서워하지않을 인상을 만들어주느라 눈은 3번정도 다시하고다시하고;;;입은 최대한 위로올리고.... 설명서에는 눈을 매듭수로 하라고했는데, 매듭수에 대한 이해가 안된 저로써는 선택의 여지가없이 무턱대고 지그재그 바느질법으로 눈을 크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딸랑이 곰 눈도 마찬가지로 제 맘대로^^
그래도 이쁘게 된것같아서 뿌듯해요~
참고로 원단이 바느질 못해도 티가 잘안나는 재질이니, 꼼꼼하게만 바느질하시면 될것 같아요ㅎ 울아가가 가지고 놀 아이인데, 듬성듬성 하게되면 바느질 틈사이로 솜이 삐죽나올까봐서요~ 역시나 성격이 꼼꼼한 저인듯 하네요ㅎㅎ

토리인형, 조그만 딸랑이보다 하기 쉬우니 도전들 해보셔욤^^
참고로 초보바느질인 저도 저 많은것들을 4일만에 끝냈답니당~~
아참, 그리고 토리인형 .딸랑이 만드실때 뽀야베이비에서 판매하는 수성펜과 시침핀이 있으시는게 편하실거에요~ 수성펜으로 얼굴그려야하구요, 분무기로 뿌리면 수성펜은 지워진답니다~원단끼리 시침핀으로 고정하시고 바느질하시는게 훨씬 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