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된 찜꽁이 엄마예요~

자가격리중에 태교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찾다가 발견한 뽀야베이비

세트로 주문하려다가 하나씩 먼저 해보자 생각하고

베이비볼이랑 호야딸랑이 2개 선택했어요.

제일 귀여운 아이템였거든요^^

볼을 먼저 했는데

바느질 너무 오랜만이라 첨엔 실이 계속 꼬이고

매듭도 잘 안되서 어려웠는데

조금씩 속도도 늘고 솜 집어 넣을 때 기분이 엄청 신나더라구요

완성된 공 보니까 색감도 너무 이쁘고

흔들어 소리내면서 찜꽁이한테 말도 걸고 만들길 넘 잘했단 생각이 들았어요^^

자신감으로 딸랑이 키트를 열었는데..

두둥.

하나씩 다 오려서 붙여야 하고 수 놓는 건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ㅜ

유툽 영상은 너무 짧고 그냥 해보는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코도 빼뚤 귀도 중심 안맞고 눈 다는 것도 넘 어려웠지만

만들고 보니 그런 얼굴이 더 정이 가요!!^^ 제 작품이잖아요.

하나밖에 없는 우리 찜꽁이꺼♡

두개 같이 있으니 더더 귀엽고 태교가 절로 되는 느낌예요

다들~ 아가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