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선물받은 배냇저고리가 많지만,
처음 입을 옷 만큼은 내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에 출산 한달전에야 주문했어요~
손재주도없고 눈썰미는 더더욱 없는 초보 엄마라 걱정은 됐지만 일단 질러보기로...ㅎㅎ
처음 배송 왔을땐 설명서대로만 하면 되겠구나~ 별거아니네;; 생각했는데.....
웬걸요~ㅎㅎ 시작과 동시에 멘붕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홈질 박음질은 학교다닐적 가정시간에 많이 해봐서 쉽게 했는데,
공그르기랑 이니셜 자수 놓을땐......ㅠㅠ
엄마 찬스가 없었다면 지금 옷장 어딘가에서 빛도 못보고 있을거예요~
생각보다 어려워서 멘붕온적이 여러번이었지만,
엄마 설명과 사이트에 있는 동영상강좌 참고해 가며 순서대로 찬찬히 하다보니 어느새 다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안만들었음 정말 후회 엄청 했을정도로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고급스러움.......(브랜드 라벨 붙어있고 다림질만 제대로 한다면 팔아도 될정도??ㅎㅎ)
얼른 뱃속 아가에게 얼른 입히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아, 선물로 주신 테디베어도 완전 깜찍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기 옷 만드는것보다 쉬워서 젤 처음에 만드는거 강추!)
구매하실때 수성펜 없으시다면 꼭 함께 구매하세요~
자수도 바느질도 어설프지만 다 만든 사진도 첨부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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