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가정시간을 제일 싫어했어요.. 손재주가 너무 없어서 항상 고생했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되어 보니 아가를 위해 뭔가 해보고 싶더라구요.. 힘들게 찾아온 아기를 위해 7년간 다닌 회사도
그만두고 태교겸 해서 뽀야 베이비에서 배냇저고리 세트를 구입했어요.. 제돈주고..ㅋㅋ
다른 사이트에 비해 무늬가 예뻐서 샀는데.. 역시 오가닉 천이다 보니 일반 아기옷들 천보다 보드랍고 좋더라구요
베이비페어 가서 여러곳의 배냇저고리 만져보고 했는데 역쉬 비싸게 주고 오가닉천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워낙 솜씨가 없어서 팁 동영상을 여러번 돌려보며 손가락을 바늘에 계속 찔려서 벌집이 되어가며 열심히 만들어서
한달만에 다 만들었네용~ 특히 짱구 베게도 같이 주셔서 넘 좋았구요 다른곳보다 짱구 베개가 큼직해서 오래 쓸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사는 것도 이쁘겠지만 아가를 위해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건의사항이 있다면 배냇저고리 밑단도 바이어스 테이프주셔서
더 깔끔하게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구입할때는 블루가 없어서 초록으로 했는데..ㅠㅠ 블루 리본 이쁘네요..
연두색도 천 리본으로 바꿔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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