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이 가졌을땐 뭐 하나 더 해주고싶다는 초보 임산부의 마음으로
배냇저고리도 만들고, 딸랑이도 만들고 했었는데
꼬미에게는 내가 해준게 없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는...
남들은 태교바느질 하면서 출산용품만들기를 한다지만, 둘째라 그런지 그런것도 안하게 되고,
뭔가 특별한걸 해주고 싶은데 먹는것도 거의 모유라 특별한 음식을 해줄수도 없고...
맨날 맨발로 외출하는 꼬미가 안스러워 큰맘먹고 신발 하나 만들어주기로 했다.
뽀야베이비에서 주문한 오가닉 아기양 레미 신발 DIY
꼬미는 말띠인데 왜 양이냐고?
신발 만들기에 말은 없던데... 그리고 양이 더 귀엽잖아~
말은 상상도 잘 안되는...^^
요거 신발 다 만들면 사이즈가 130 된다.
설명서만 잘 따라해도 예쁜 신발 만들기는 어렵지 않아요~
일단 재료 확인부터... 다 왔나??
근데 솜이 없어요.. 원래 없는건가요?
전 버리려 했던 인형 솜을 빼서 재활용 했네요.
바느질이 서툴러서 조금 삐뚤삐뚤하지만 엄마가 만들어주니까 예쁘게 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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