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고 하루만에 도착한 재료들~^^

그 날 밤부터 만들기 시작했어요

다들 짱구베개는 쉽다 하는데..... 저는 아니었다는 점~

딱 요렇게 패키지로 묶여서 와서 좋아요

내가 필요한 것끼리 바로바로 찾을 수 있으니까 ^-^

오가닉 코튼 보이시나요~

재료 다 끄집어 냈어요!

저 푸른 선들 보이시나요? 저기가 바로 바느질선이에요~^^

저 수성펜은 물로 다 지워지니 걱정 마시길!

그리고 저 플라스틱 풍선처럼 생긴 것이 작은 삐약이의 울음소리를 낼 삐약삐약이랍니다 ㅎㅎ

설명서 이렇게 디테일하게 와요~

시침핀 꼽아놓고 해야지 시침핀 없이 하면 저 천이 둘둘 말려서 안된답니다!

천 밀리기 시작하면 삐뚤은 꼬꼬가 될 수 있어요 !

드디어 완성했어요!

꼬꼬 짱구베개 만들기

홈페이지에 만드는 동영상이 나와있어서 만들기는 수월했는데

가장 문제인 것은

몹쓸 손재주 ㅋㅋㅋㅋㅋ

아무리 좋은 동영상이 있어도 내 손의 바느질은 어떻게 되어가는건지 :)

여튼 우여곡절끝에 완성입니다!

환희도......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엄마의 몹쓸 손재주를!

요건 완성품이에요!

짱구베개는 짱구 방지하는거라고 했다가 울 신랑 빵 터졌네요 ㅎㅎ

DIY 이기 때문에 패키지가 와요~

실과 바늘만 있으면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다행히 요즘 퀼팅을 배워놓아가지고 매듭짓는 법이나 공구르기 하는 법 등을 알아서

그나마 이정도 만들 수 있었지요 ^^;

먼저 부리랑 주둥이 만들어서 또 뒤집어서 솜 넣고 마무리로 박음질!

저는 박음질이 좋아요~

그 단단해지는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창구멍 남기고 바느질 후 뒤집어서 저 짱구 부분을 다시 박음질!

참, 그 전에!

부리랑 주둥이 부분 안으로 집어 넣고 박음질 해야 해요~

뒤집은 후 눈을 바느질 하구요!

이렇게 보니 그럴 듯 하지요?

디테일 샷은 차마............................... 못올려요 :)

얘는 삐약이~

소리도 나요! 신랑이 완전 좋아하던데요? ㅋㅋㅋㅋㅋ

잘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봐도 아시겠지만...

눈이 삐뚤게 달아졌어요 ㅠㅠ

저 저 삐약이 날개 다느라고... 고생 꽤나 했어요... 흑흑

그래도 완성품 나오니 기분은 좋네요 ^-^

얘가 쫌 뒤뚱거리긴 해요 ㅎㅎ

꾹꾹 눌러주면 삑삑 거리며 삐약인답니다!

그래서 엄마꼬꼬 아기 삐약 완성입니다!

솜을 넣어서 이걸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정말 고민 많았는데요

인터넷 검색 신공으로 알아보니

비누로 문지르고 빨아서 세탁막에 넣어 탈수한 후 해 쨍한날 바짝 말리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세탁 안해봤는데, 해봐야겠지요? ㅎㅎㅎ

짠, 완성!

다음것들도 만들어서 포스팅 해볼게요~^^

더운 날 집에서 시원하게 이거 만드니까 좋긴 하네요 ㅎㅎ

다들 한 번 도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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